◀ＡＮＣ▶ 제주에서 생산된 물품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한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예년에 비해 다양해진 상품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외국 기업들의 구매 담당자들이 제주에서 생산된 갖가지 상품들을 둘러봅니다. 감귤을 비롯한 각종 농산물과 건강 식품에서 화장품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시장 바깥에서는 제주의 중소기업들과 구매담당자들이 곧바로 상담을 벌입니다. (s/u)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55개 업체와 해외 8개 나라, 51개 기업 바이어들이 참여했습니다. 상담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계약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ＩＮＴ▶(홍콩 바이어) "구성이 훌륭하고...." 이번 상담회에서 맺어진 수출 계약은 115만 달러 어치. 역대 수출 상담회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입니다. ◀ＩＮＴ▶(도청) "이미 코트라를 통해 구매 의사를 타진하고 의사가 있는 바이어들을 초청해서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농수산물 위주의 상품 구성과 단순한 제품 디자인 등은 꾸준히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상담회와 함께 수출 관련 해외 지사 설립 등 다양한 수출 증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