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관광객 5만여 명이 찾아 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관광객들은 억새가 핀 중산간 오름을 오르거나, 올레길을 걸으며 무르익은 제주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단풍이 물든 한라산에는 등반객 3천 여 명이 찾았고, 사라오름 개방으로 성판악 휴게소 주변 5.16도로에는 불법 주차 차량과 버스 등이 뒤엉켜 극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했고, 휴일이자 절기상 입동인 내일도 대체로 맑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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