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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해군 고속정 사고, 합동 실황조사

홍수현 기자 입력 2010-11-16 00:00:00 수정 2010-11-16 00:00:00 조회수 0

◀ANC▶ 해군 고속정과 어선 충돌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해군과 해경의 합동 실황조사가 오늘, 사고 해역에서 진행됐습니다. 내일부터는 침몰한 고속정을 인양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해군 고속정이 어선과 부딪혀 침몰한 사고 해역. 사고 어선이 당시 항로를 따라 운항하며 상황을 재연합니다. 반대편에선 침몰한 고속정과 같은 급 고속정이 어선을 향해 접근합니다. 고속정에는 사고 당시 정장을 비롯한 항해 관계자들이 탑승했고, 어선에도 당시 선장과 선원들이 탑승했습니다. (s/u) "이번 조사에서는 양쪽 항해 관계자들이 그동안의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이 맞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증이 이뤄졌습니다." 사고 당시 배의 진행방향과 속력을 계산해 승선원들의 진술이 일치하는지 검증하는 겁니다. 하지만 해군은 당시 정장이 충돌 전에 어선을 목격했는지와 레이더로 어선을 확인했는지는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사고 원인은 침몰한 고속정 인양 작업이 시작된 뒤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 "현재 작업용 바지선이 출발했다. 현장에 도착해서 결속 작업이 진행되고 그 이후 인양." 한편, 사고 해역에는 해군과 해경 함정 16척과 항공기 3대 그리고 특수잠수요원이 투입돼 해상과 해저에서 수색작전을 펼쳤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를 찾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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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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