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구제역 방역 비상

권혁태 기자 입력 2010-12-07 00:00:00 수정 2010-12-07 00:00:00 조회수 0

◀ANC▶ 경북지방에서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제주에서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만일의 사태를 막기 위해 일부 올레코스도 변경됐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시 애월읍의 한우 축사.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강풍까지 불지만 방역 작업이 한창입니다. 외부인의 출입도 엄격하게 통제되면서 긴장감마저 흐릅니다. ◀INT▶(농민) "제주에 구제역이 한번 터지면 다 죽는다고 봐요...그렇기 때문에 힘들어도 방역 하루에 두번씩..." 공항과 항만에서도 비상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전염이 우려되는 노루 생태공원은 아예 폐쇄돼 관람이 중단됐습니다. (s/u)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일부 올레코스도 변경됐습니다. 축사 인근 구간은 관광객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대체 경로가 마련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긴급 방역비 9천만 원을 편성해 소독약 만2천 리터와 소독제인 생석회 100톤을 농가에 공급합니다. ◀INT▶(도청 방역팀) "잠복기가 14일이기 때문에 이번주가 고비라고 보고 최대한의 동력을 이용해 방역 대책을 펼치겠다.' 농협도 지역 축협과 함께 비상 방역체제를 구축하고 사료 공장과 도축장, 가공공장 등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혁태
권혁태 frokp@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10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