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제주지방은 흐린 가운데, 관광객 4만 여 명이 찾아 초겨울 정취를 즐겼습니다. 관광객들은 유명 관광지를 찾거나 올레길을 걸으며 겨울로 접어드는 제주의 경치를 만끽했고, 농촌에서는 감귤 수확 등에 바쁜 일손을 모았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찬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낮 최고기온은 7.3도에서 14.3도로 어제보다 떨어졌습니다. 내일은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밤에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오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