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제주항공 사고 잇따라

홍수현 기자 입력 2007-02-09 00:00:00 수정 2007-02-09 00:00:00 조회수 1

◀ANC▶ 제주도의 자본금이 출연된 제주항공이 최근들어 잦은 사고로 이미지를 흐리고 있습니다. 천재지변이나 기체결함에 의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지만 사소한 사고가 이어지면서 이용객들에게 불안감을 심어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잡니다. ◀END▶ ◀VCR▶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오던 제주항공 107편 여객기가 벼락을 맞은것은 어제 오전 9시 45분쯤. 벼락이 항공기 양쪽 날개에 떨어지면서 끝 부분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곧이어 10시 30분쯤에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오던 제주항공 503편 여객기가 왼쪽 날개 부분에 벼락을 맞았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기체가 손상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제주 부근 상공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끼어 주의 예보가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INT▶ 공항기상대 "전자기류가 높은 구름대로 예보가 통보돼..." 이 사고로 제주항공은 오늘 하루, 제주와 김포 노선 등 왕복 18편이 무더기로 결항됐습니다. ◀INT▶ 제주항공 "항공기가 벼락을 맞는 수가 종종 있기 때문에 ..." 제주항공은 지난 1일, 김포공항에서 뒷바퀴가 빠지는 등 출범한지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가 잇따라 안전체계가 허술하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s/u)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승객 유치에 나선 제주항공의 잇따른 안전사고로 저가 항공사에 대한 승객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