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당근 기계 수확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1-28 00:00:00 수정 2011-01-28 00:00:00 조회수 0

◀ANC▶ 최근 농촌지역에서는 고령화로 인력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데요,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당근 자동 수확기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수확기가 밭의 고랑과 고랑 사이를 훑습니다. 수확기가 지나간 뒤에선 인부들이 붉은 당근을 주워 담습니다. 힘을 들여 캐지 않아도 돼 작업 속도는 2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수확기 뒤쪽에 부착된 날이 당근 뿌리 아래 부분의 흙을 들어올려 당근과 흙을 분리시켜 주는 원리를 이용한 겁니다. ◀INT▶ "빠르게 캘 수 있고, 자르기도 쉽고, 빠른 동작으로 일할 수 있으니까 편하죠." 작업이 간편해지다보니, 필요한 인력은 손으로 수확할 때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INT▶ "기계 한 대로 인부 7~8명에서 10명까지도 충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인력 부족 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s/u) "특히 이번에 개발된 수확기는 날이 땅 속 60cm 깊이까지 들어가, 당근이 잘리거나 표면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개발됐습니다." 또 이동이 쉽도록 1톤 화물차에 실어 나를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졌습니다. ◀INT▶ "(당근 수확철에는)인력을 구하기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수확기를 보급해서 경영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개발..." 전국 당근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제주. 새로 개발된 자동 수확기가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