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구제역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제주를 찾는 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신이 효과를 보려면 2주정도 걸리고 그마저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이전보다 방역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제역 차단 방역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제주를 찾은 유정복 농수산부 장관은 전신 소독기를 비롯해 에어 샤워기 등 각종 방역 장비를 점검했습니다. 제주와 전남을 제외하고 방역망이 뚫린 상황이라 긴장감은 더했습니다. ◀INT▶(유정복 장관) "백신 접종의 유의사항과 사후 관리에 중요한 점이 있거든요. 그걸 철저하게 이행하기 위해서..." 유 장관은 공항의 방역 시설을 둘러보고 곧바로 구제역 대책본부를 찾아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자리에서 우근민 지사는 백신 접종 이후에도 차단 방역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백신 효과를 보는데 최소 2주 소요되고 그 효과도 100%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심할 경우 피해가 더 커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우근민 지사) "소독을 철저히하고 백신 접종하는 사람들에 의해 구제역이 퍼지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방역강화해야..." 소에 이어 돼지에 대한 백신 접종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는 가급적 설 연휴 전에 접종을 마무리 할 방침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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