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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여론조사4-명절노동 여성이 70%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2-02 00:00:00 수정 2011-02-02 00:00:00 조회수 0

◀ANC▶ 앞서 보도해 드린 것처럼 부모를 부양하는 주체에 대한 전통적 가치관은 과거와 비교해 크게 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설이나 추석 때 차례 음식 준비와 같은 명절 일을 하는 주체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s/u) "명절이 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차례 음식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최근엔 집안 일을 돕는 남성들이 늘면서 명절 준비도 남녀가 함께 하는 가정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실제 조사 결과는 좀 달랐습니다." CG) 차례 음식 준비 등 명절에 주로 일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더니, 절반이 '여자들'이라고 답했습니다. CG) '며느리들'이라고 한 답까지 더하면 여자는 70%를 넘었습니다. CG)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한다는 응답은 26%로 나타났고, '남자들'이 한다는 응답은 0.7%에 불과했습니다. CG) 다른 지역이나 외국에서 제주도로 이주한 주민들에 대한 질문에는 64%가 '수용적이다'라고 답해 '배타적이다'란 응답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CG) 수용적이란 의견은 50대 이상과 옛 북제주군 지역, 농림수산업자층에서 특히 높았고, 배타적이란 의견은 2, 30대와 화이트칼라층에서 30%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도내 만 19세 이상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하루동안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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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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