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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신묘년 토끼띠 새해소망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2-03 00:00:00 수정 2011-02-03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는 토끼해입니다. 날렵하고, 꾀가 많고 영리해 자기 앞길을 개척한다는 토끼처럼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있는 토끼띠들을 만나봤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12살, 토끼해를 맞이하는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새해 각오를 하얀 종이 위에 적어봅니다. ◀INT▶ "2011년에는 효도하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가족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거에요." ◀INT▶ "새해에는 노래를 잘 해서요, 노래자랑 프로그램에 나가서 상 타고 싶어요." 추운 겨울에도 훈련의 열기가 식지않는 체육관에선 24살, 제주 역도의 희망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국체전 3관왕에 이어 올해는 올림픽 무대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INT▶ "내년 런던을 위해서 올해는 더 좋은 기록으로 전국체전을 대비해야 될 것 같아요." 설 연휴에도 쉴 틈 없이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 한 배를 타는 승조원들과 안전사고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라는 36살의 아버지는 출동을 나갈 때마다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 자식들이 건강히 잘 커주기만을 기도합니다. ◀INT▶ "쌍둥이 딸이 둘 있는데, 출동나가서 아버지가 없어도 건강하게 생활해 줬으면 졸겠습니다." 40대 끝자락에서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어머니는 어려운 살림 속에서도 가족을 위해 힘차게 각오를 다집니다. ◀INT▶ "지금은 조금 힘들지만 노력하다보면 앞으로 좋아질 것 같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신묘년 새해를 시작하는 토끼띠들의 소망 속에 오늘을 함께 사는 우리 모두의 꿈과 희망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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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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