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0월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식당에 배달원으로 취업한 뒤 현금과 오토바이, 차량 등 5천60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1살 오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생활정보지에서 구인 광고를 보고 취업한 뒤, 대부분 2~3시간 이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