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제주지방은 흐린 가운데 관광객 3만 여 명이 찾아 늦겨울 정취를 즐겼습니다. 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과 중문관광단지 등 유명 관광지와 올레길을 찾았고, 한라산에도 이른 아침부터 설경을 감상하려는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도, 서귀포시 4.5도에 머물렀고, 밤에는 산간 곳곳에 눈이 오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눈이나 비가 온 뒤 오후쯤 그치고, 기온은 오늘보다 2,3도 떨어지겠다고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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