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섬지역 DTV 전환 시작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2-23 00:00:00 수정 2011-02-23 00:00:00 조회수 0

◀ANC▶ 디지털 방송 전환 시범지역인 제주는 오는 6월 29일, 기존 아날로그 텔레비전으로는 TV를 시청할 수 없게 됩니다. 이에 대비한 섬 지역 전환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가파도 김일광 할아버지 집에 이른 아침부터 디지털 방송 시청자 지원센터 직원들이 찾았습니다. 6월 29일 오후 2시,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되더라도 무료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섭니다. 지붕 위에 달려있던 아날로그 방송 수신 안테나를 떼어내고, TV옆에는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꿔주는 컨버터를 설치합니다. ◀SYN▶ "할아버지 이것을 누르면 컨버터가 켜지고 이것을 누르면 TV가 켜집니다..." 직원의 설명에 따라 리모컨을 누르자, 기존 아날로그 TV에 깨끗해진 화면의 디지털 방송이 흘러나옵니다. ◀INT▶ "전에는 화면이 흐릿했는데, 잘 나오니까 좋네요." 김일광 할아버지 집처럼 유료 방송에 가입하지 않고 직접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는 가구는 제주지역 전체 가구의 10%인 2만천여 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가파도와 비양도를 비롯한 섬 지역에는 2천여 세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INT▶ "우체국에 가서 신청하시면 컨버터를 지원받을 수 있고, 무료로 설치를 도와드립니다." (s/u) "도서지역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은 이곳 가파도에 이어 다음달에는 비양도와 우도, 5월에는 추자도까지 순차적으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