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아시아 최강의 프로축구팀을 가리기 위한 AFC 챔피언스 리그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중국의 텐진 테다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는 제주 유나이티드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홈 구장의 잔디를 밟으며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나선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 가벼운 패스와 헤딩으로 몸을 푼 뒤 곧바로 골대 앞 세트플레이 점검에 들어갑니다. 박경훈 감독은 중국 프로리그의 경험을 가진 주장 김은중을 공격 포인트로 삼아 텐진의 빈 공간을 노릴 전략입니다. 구자철의 독일 이적으로 생긴 공백은 새로 영입한 신영록과 강수일로 보강해 국제경기 첫 무대를 승리로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INT▶ "챔피언스 리그라 긴장이 되기는 하지만 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네덜란드 출신 감독과 외국인 용병으로 무장한 텐진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최종 훈련에선 외부에 공개한 15분동안 선수들이 몸풀기만 하며 전력 노출을 경계했습니다. 특히 수비수이면서도 상대 문전에서 강한 집중력을 자랑하는 텐진의 용병 마르코 조릭은 원정 첫승에 강한 욕심을 내비쳤습니다. ◀INT▶ "지금까지 준비를 잘 해 왔고, 다른 경기도 잘 치러왔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s/u) "중국의 다크호스, 텐진 테다를 꺾고 제주가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향한 순탄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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