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천11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내일 제주에서 열리는데요. 넥센 히어로즈와 기아 타이거즈가 화창한 날씨 속에 몸 풀기에 나섰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주말과 휴일의 날씨를 박시영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공을 던지고 때리고, 연습에 몰두한 선수들의 이마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힙니다. 지난 2천8년 이후 3년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하루 앞두고 기아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가 몸 풀기에 나섰습니다. 지난 천984년 9월 정규리그 이후 27년만에 제주팬들과 만나는 기아 선수들은 남녘 제주의 따뜻한 날씨에 컨디션도 최고입니다. ◀INT▶이종범/기아 타이거즈 "일본에 있을 땐 추웠는데 여기 오니깐 날씨도 따뜻하고 좋다... 열심히 해서 올해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시범경기는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펼쳐지는데요. 출범한지 삼년째인 신생 구단 넥센 선수들은 무르익는 봄기운처럼 패기로 가득합니다. ◀INT▶강정호/ 넥센 히어로즈 "날씨가 추워 걱정이었는데, 추위도 지나가고 따뜻해서 다행,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s/u "경기를 앞두고 오늘 오라구장은 열기로 뜨거웠는데요. 이번 주말과 휴일은 대체로 맑고 포근해서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16도로 평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휴일인 모레는 구름만 다소 지나가고, 기온도 더 올라 봄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내일과 모레 최고 2미터까지 일겠습니다. 기상캐스터 박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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