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강진 소식이 알려지자, 제주자치도도 도민 피해가 있는지 파악에 나섰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일본 센다이 제주도민협회와 도쿄 관동제주도민협회 그리고 오사카 관서제주도민협회에 인명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지만, 강진 이후 현지와 전화 연결이 안 돼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본 강진이 발생한 센다이 지역에는 제주 출신 교포 250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아직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 자매도시 등에 인적교류나 직무훈련을 위해 파견된 공무원 5명은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도 도내외 여행사 등을 통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난 도민들의 숫자와 안전 파악에 나섰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6시 20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도쿄 나리타로 떠날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는 나리타 공항 폐쇄로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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