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일본 강진, 교민 피해 파악 안 돼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3-12 00:00:00 수정 2011-03-12 00:00:00 조회수 0

◀ANC▶ 일본 강진에 따른 제주 출신 교민과 여행자들의 안전 여부가 이틀째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와 도쿄 나리타 노선의 항공편은 오늘 저녁부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전, 제주국제공항. 고향을 찾은 교민과 마중나온 가족들이 안도하는 얼굴로 안부를 묻습니다. 강진이 발생한 도호쿠 지방에서 거리가 먼 지역까지 전화량 폭주 등으로 연락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INT▶ "저녁부터 전화했는데 연락이 안 되서 10시 넘어서 연결이 됐어요. 그래서 그때서야 저도 친정에 연락을 했거든요, 괜찮다고." ◀INT▶ "거리가 머니까 안전할거다 생각하고, 오늘 온다고 했으니까 연락 없어도 괜찮겠지 했죠. 근데 마음은 진짜 놀랐죠." 하지만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가 지나도록 제주 출신 교민과 여행자들의 안전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 출신 교민 250 여 명이 살고 있는 센다이의 재외도민 명단을 확보해 상황을 파악중이지만, 현재까지 2명과 안전하다는 연락이 닿았을 뿐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도관광협회도 도내외 여행사 등을 통해 제주도민 여행객의 신변을 확인하고 있지만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 "제주 출신 교민 피해가 확인되는대로 대책을 마련해 재외도민회를 통해 도울 예정." (s/u) "한편, 강진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도쿄 나리타 공항이 정상화되면서 제주와 나리타 노선 항공편은 오후부터 운항이 재개됐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