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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일본발 입국자, 방사능 오염 검사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3-17 00:00:00 수정 2011-03-17 00:00:00 조회수 0

◀ANC▶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방사능 오염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제주를 포함한 지방공항은 인천과 김포공항의 추이를 살핀 뒤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낮, 제주공항 국제선 입국장.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온 교민과 일본인들이 입국수속을 받고 있습니다. 입국자 수는 항공기를 꽉 채운 270명. 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도쿄 부근까지 확산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입국자 수는 평소보다 4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SYN▶ "부모님들이 걱정을 너무 많이 하셔서 잠깐이라도 와 있다 가라고 해서요..." ◀SYN▶ "방사능에 대해서 아무래도 대처도 늦은 것 같고 걱정이 돼서..." 이처럼 방사능 오염에 대한 걱정이 커지면서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단 입국자가 많은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방사능 오염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제주공항을 비롯한 다른 지방공항은 인천과 김포공항의 검사 추이를 살펴 피폭이 확인될 경우, 실시할 계획입니다. 공항공사도 교과부의 방사선 측정기와 오염제거장비 설치 지시에 대비해 운영 계획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INT▶ "정부 지침이 내려오는대로 장비 운영과 관련해 적극 협조해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s/u) "한편 식약청도 일본산 농수축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 착수한 가운데, 제주지역 공항만을 통해 일본에서 직수입되는 물량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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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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