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8개월 남짓 앞두고, 홍보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정부가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자연유산,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에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을 차지한 제주가 이번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한국관광공사, 제주도가 뭉쳤습니다. ◀ＳＹＮ▶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다면 우리나라에 더 없이 큰 기쁨과 효과가 따를 것..."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제주의 도전은 제주만이 아닌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 공관과 한인회, 유학생을 통한 홍보도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류스타를 홍보 대사로 위촉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선정 200일 전 기념행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ＳＹＮ▶ "다양한 해외 홍보전으로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위스 비영리 재단이 선정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 결선 투표는 오는 11월 11일까지 이뤄집니다. 현재까지 제주는 최종 후보지 28곳 가운데 상위 14위 그룹에 올라 외국의 다른 후보지와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