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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학원도 양극화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3-28 00:00:00 수정 2011-03-28 00:00:00 조회수 0

◀ANC▶ 인구의 도심 집중화가 가속화되면서 학원도 산북과 산남 사이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귀포시내 학원 수가 제주시의 6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 연동의 한 초등학교 앞. 학교 정문을 마주하고 학원들이 즐비합니다. 영어와 수학은 물론 피아노를 비롯한 음악과 미술학원까지. 골목 안쪽에도 한 집 건너 학원입니다. (s/u) "제주지역 학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972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학생 120명당 1개 꼴로 전체 학교 수보다 3.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CG) 이 가운데 86%인 837곳이 제주시에 몰려 있고, 인구 5만 명인 노형동이 154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구 4만여 명인 연동이 139곳으로 뒤를 이었고, 서귀포시는 8개 동을 모두 합해 135곳에 머물렀습니다. ◀INT▶ "제주시 집중현상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생활수준 편차와 불균형이 심화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육아와 공교육 전반에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을 반영..." 지역간 교육 불균형과 격차가 커지지 않도록 교육 당국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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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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