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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63주기 4.3 기념행사 본격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4-01 00:00:00 수정 2011-04-01 00:00:00 조회수 0

◀ANC▶ 올해로 예순세 번째 맞는 제주4.3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4.3관련 뉴스를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억울하게 숨져간 희생자를 추모하고 비극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오늘부터 본격 시작된 다양한 기념행사를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매년 사월 초하루, 4.3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해원방사탑제. 유족들은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를 위로하며, 한 달동안 진행될 기념사업과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를 기원했습니다. 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실을 올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SYN▶ "지난 몇년동안 님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사업은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었나이다." 어린이들도 잘못 매듭지어진 역사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나섰습니다. 부끄러운 과거를 모른 체 하는 어른들에게 가슴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고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자고 외치는 어린이 연사들의 외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SYN▶ "4.3으로 몸과 마음을 다친 분들이 제대로 치료받지도 못하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쉬운 문제 풀듯이 넘겨 버리려 합니까?" 4.3 평화공원에선 60년이 넘도록 통한을 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희생자 영령을 위로하는 천도대재도 열렸습니다. (s/u) "제63주기 제주 4.3을 하루 앞둔 내일은 전야제가 열려 추모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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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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