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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우도 유채꽃 장관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4-14 00:00:00 수정 2011-04-14 00:00:00 조회수 0

◀ANC▶ 봄 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섬 속의 섬, 우도에는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유채꽃이 화사하게 피어났습니다. 오늘(4/14)부터는 상춘객을 위한 유채꽃큰잔치와 소라축제도 열렸는데요. 축제 현장을 박주연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섬 가득, 봄 기운이 완연한 우도. 우도봉 아래 펼쳐진 들판 곳곳에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따사로운 봄 햇살 아래, 싱그런 바닷바람에 일렁이는 유채꽃 해안길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INT▶ "유채꽃도 너무 좋고, 날씨도 좋고, 가족이랑 같이 나오니까 더 좋네요." 상큼한 유채꽃향을 집까지 가져가고 싶어 유채꽃 비누 만들기에 도전한 사람들. 진한 꽃향기에 취해 시간가는 줄을 모릅니다. 신선한 우도산 해산물로 만든 요리코너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장작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진 소라구이와 바닷내음 가득한 톳 무침은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단연 인기 메뉴입니다. ◀INT▶ "인천에서 왔거든요. 근데 인천 해산물이랑 여기 해산물이랑 좀 다른 거 같아요.(어떤 게 다른 것 같아요?)더 맛있고, 더 쫄깃하네요." 노랗게 핀 유채꽃의 장관을 감상하고, 싱싱한 우도의 해산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주말까지 사흘동안 계속됩니다. mbc news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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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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