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제121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오늘 제주시청 앞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열고 제주지역 노동 분쟁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제주의료원과 도립무용단 사태를 비롯한 노동 갈등에 제주도가 방관하고 있다고 규탄하고, 불법 해고된 노동자와 불안한 고용상태에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찾기에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또, 제주YWCA는 성산일출봉과 우도에서 도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제주여행 프로그램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