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45회 제주특별자치도민 체육대회가 오늘(5/1),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스포츠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 장애인들이 마지막 날까지 열전을 펼쳤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45회 도민체전 마지막 경기로 열린 고등부 축구 결승전. 제주중앙고가 전반부터 2골을 넣고 앞서나가면서 경기는 쉽게 끝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개최지의 서귀포고가 뒷심을 발휘하며 연달아 2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7분을 남겨두고선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INT▶ "힘들게 올라왔는데 우승해서 기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주도 신기록 1개와 대회 신기록 4개를 비롯해 모두 53개의 신기록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특히 역도에선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신기록 35개가 새로 수립됐습니다. 폐회식에서는 수영 개인 혼영 200미터와 400미터에서 제주도 신기록을 세운 서귀포시청의 심성하 선수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선수와 임원들은 도민체육대회가 생활체육 동호인과 장애인 등 모든 도민이 함께 하는 체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내년 제주시대회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했습니다. ◀INT▶ "선수는 물론 동호인과 장애인 120만 도민이 함께 하는 스포츠 축제임을 보여줬습니다." (s/u) "하지만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시.군간 경쟁 체계가 사라지면서 다소 느슨해진 경기 운영과 일반 시민들의 관심 부족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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