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취업 꿈 키우는 결혼이민여성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5-06 00:00:00 수정 2011-05-06 00:00:00 조회수 0

◀ANC▶ 늘어나는 결혼이민여성들, 하지만 이들의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게 현실인데요, 자신의 모국어를 활용한 관광통역보조원의 꿈을 키우는 이주여성들을 취재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제주시내 한 직업교육훈련 강의실. 전문강사로부터 관광통역보조원이 갖춰야 할 예절 교육이 한창입니다. 모국과는 다른 한국사회의 에티켓, 하나라도 놓칠까 모르는 단어는 사전까지 찾아가며 꼼꼼히 적어 놓습니다. 교육을 신청한 이들은 제주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20여 명. 관광통역보조원이 되려면 제주 문화 이해와 판매 전략, 여행 실무 등 8개 과목을 모두 이수해야 합니다. ◀INT▶ "매장이나 시장에서 제주도 관련해서 통역할 수 있으면 안내해 드리고 싶어요." 이번 교육은 우선 필리핀과 중국 출신 여성을 중심으로 영어와 중국어반으로 구성됐습니다. 7월까지 석달동안 교육을 마치면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취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INT▶ "관광통역보조원 과정을 통해서 결혼이민여성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한국사회 제주사회에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자아실현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해서..." 상가와 관광지에서 통역보조 역할을 담당할 결혼이민여성들이 외국인의 관광 편의는 물론 제주를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