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일대에 다른 지역과 차별성이 높은 다양한 식물이 자라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한라산연구소가 지난해 3월부터 1년동안 해발 300에서 450미터 거문오름 일대를 조사한 결과, 318종의 관속식물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종류별로는 국화가가 23군으로 가장 많았고, 관중과와 장미과 등의 순이었습니다. 또 새끼노루귀와 참개별꽃 등 한국 특산식물과 멸종위기 보호야생식물 2급인 으름난초가 유일하게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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