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이자 휴일인 오늘,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관광객 5만여 명이 찾아 무르익은 봄 정취를 즐겼습니다. 관광객들은 성산일출봉과 용머리해안 등 유명 관광지를 찾거나 올레길을 걸으며 초여름으로 향하는 제주의 풍광을 만끽했습니다. 또 도내 학교 운동장과 체육시설 곳곳에선 동문회와 마을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야외행사도 이어졌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26.8도, 서귀포 23.1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구름 많고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