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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김만덕기념관 설립 기본계획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5-26 00:00:00 수정 2011-05-26 00:00:00 조회수 0

◀ANC▶ 김만덕 기념관을 조성하기 위한 기본 계획이 제시됐습니다. 기존 박물관 형태의 정적인 전시공간보다는 나눔과 봉사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조선 후기, 제주에 몰아친 기근으로 굶어죽는 사람이 늘어나자 전 재산을 구휼미로 바꿔 제주 백성을 기아에서 구했던 의인, 김만덕. 기념관 조성 사업을 앞두고 열린 주민설명회에선 김만덕이 남긴 나눔과 봉사 정신이 기념관의 핵심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나눔과 봉사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문화적인 교육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겁니다. 기념관에는 김만덕을 추모하는 시설 뿐 아니라 공원과 나눔 관련 행사를 열 수 있는 마당을 함께 조성해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INT▶ "눈으로 보여주는 것보다 김만덕 정신을 어떻게 세계에 알리느냐, 또 어린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겠느냐가 중요.."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에 나눔 정신을 고려해 기부금을 더해 마련하고, 김만덕과 관련한 유품이 부족한 만큼 봉사 정신을 실천했던 국내외 인물의 기증품을 별도 전시하는 등 기획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INT▶ "국내외를 막론하고 그(김만덕)와 유사한 실천가들을 선정을 받는다든지 자원을 받아서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s/u) "제주발전연구원은 기념관 후보지로 현재 만덕관과 묘비가 있는 이곳 사라봉 공원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건입동 일대 부지가 유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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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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