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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스마트 그리드 도심 확대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5-30 00:00:00 수정 2011-05-30 00:00:00 조회수 0

◀ANC▶ 우리집 전기를 아껴쓴 만큼 전력회사에 되팔 수 있고, 단말기 하나로 집안 전력을 조정하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다음달부터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가 도심지역까지 확대 실시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 일도동에 사는 양백근 씨는 요즘 똑똑한 전기라 불리는 스마트 그리드 원격제어법을 익히느라 부쩍 바빠졌습니다. 양씨의 집이 스마트 그리드 실증사업 시범 아파트로 선정돼 원격제어 단말기와 미터기가 새로 설치됐기 때문입니다. TV를 보지 않을 때 플러그 전원을 꺼 두고, 전기 사용이 많은 낮 시간엔 세탁기 동작을 미룹니다. 그만큼 절약된 전력량 정보는 미터기를 통해 전력회사로 보내져 되팔 수 있습니다. ◀INT▶ "외출시라든지 출장시 모든 때에 전기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소비자와 전력회사가 쌍방향으로 소통해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높이는 차세대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 다음달부터 확대 실시됩니다. 제주시 우성아파트 2단지를 비롯해 일도2동과 이도동 일부 주택 등 300세대가 도심지 스마트 그리드 실증지역으로 지정돼 전력 거래가 본격적으로 이뤄집니다. 시범 가정엔 지식경제부가 원격제어 단말기와 미터기를 포함한 통신망을 무료로 보급하고, 시간대별 전력 요금 차등제도 시행됩니다. ◀INT▶ "가장 싼 시간대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이 6월 1일부터 실시 됩니다." (s/u) "또 환경부도 제주를 친환경 전기차 시범지역으로 정해 전기자동차 51대를 추가로 공급하고, 충전 시설도 확대 설치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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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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