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야생동물이 차에 치여 죽는 대표적인 로드킬 지역인 5.16도로 한라생태숲 인근에 조성한 생태로에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해 야생동물의 이동상황을 조사한 결과, 설치 첫 해보다 10배 가까이 늘어난 야생동물 5종, 110여 마리가 지나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생동물이 도로를 자주 건너다니는 산록도로와 평화로 등에는 생태로가 부족해 노루의 경우 한해 평균 70여 마리가 차에 치여 죽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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