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지역 아날로그 방송 종료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는 29일 오후 2시가 지나면 기존의 아날로그 텔레비전으로는 TV를 시청할 수 없게 되는데요, 준비는 얼마나 됐을까요. HD뉴스 기획보도,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제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 무료로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는 공시청 설비가 설치됐습니다. 주민들은 개별적으로 디지털 안테나를 설치하지 않아도 TV를 벽에 있는 단자에 연결만하면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돈을 내고 유선방송이나 위성방송을 신청하지 않아도 돼 주민들의 호응도 큽니다. ◀INT▶ "주민들이 별도 준비없이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작년 12월에 관리소에다가 공시청 설비 시설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다세대주택이나 일부 개인주택 등은 아직도 디지털방송을 시청하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청자지원센터가 집계한 결과, 제주지역에서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해 TV를 시청하는 만9천 세대 가운데 43%는 아직 컨버터 보급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별적으로 디지털 TV를 구입한 세대를 감안하더라도 독거노인세대를 비롯한 2천 가구는 전환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INT▶ "6월 29일 이후에 천에서 2천 세대가 지원요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분들의 TV 시청권을 위해 실시간 지원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s/u)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른 시청자들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마무리 전환 준비와 점검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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