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제주지역의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이 내일(6/29) 종료됩니다. 제주는 디지털 전환 시범지역으로 내일 오후 2시부터 전국 최초로 디지털 방송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하루 앞둔 디지털방송 시청자지원센터. 세대별 디지털 전환 확인 작업이 한창입니다. ◀SYN▶ "만약에 내일 이후에 TV가 안나오게 되면 연락을 주십시오. 그럼 저희가 가서 봐 드리겠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일단 신호는 잡히고, 연결은 된 것 같은데..." 농어촌 지역에서는 막바지 디지털 전환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노인 가구를 포함해 7천300세대가 아직도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기 위한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s/u) "제주지역에선 내일 오후 2시가 되면 아날로그 텔레비전 방송이 종료됩니다. 오후 2시 이후엔 기존 아날로그 텔레비전으로는 더 이상 TV를 시청할 수 없게 됩니다." 기존 아날로그 텔레비전이라도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바꿔주는 컨버터를 달면 TV를 계속 시청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도내 만3천 세대에 컨버터가 보급됐습니다. 시청자지원센터는 디지털 방송을 수신하기 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세대를 위해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된 뒤에도 오는 8월까지 지원활동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INT▶ "(아날로그 방송이)종료가 되더라도 지속적으로 우체국을 통해서 정부 지원을 신청해주시면 저희가 지원할 예정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제주자치도와 함께 내일 저녁, 제주돌문화공원에서 다른 지방보다 1년 6개월 앞서 디지털방송 시대를 여는 제주 디지털 전환 선포식과 축하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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