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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불법건축물 몸살

송원일 기자 입력 2011-07-13 00:00:00 수정 2011-07-13 00:00:00 조회수 0

◀ANC▶ 아름다운 섬 우도에 불법 건축물이 난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행정당국은 제대로 단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우도의 한 스쿠터 대여점. 건물 뒷편 컨테이너에 스쿠터와 자전거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2층 건물과 컨테이너 사이에는 지붕을 만들어 보조주방으로 쓰고 있습니다. 모두 불법 건축물입니다. ◀INT▶업체 주인 "다른 곳도 모두 (건물) 밖에 데크하고 컨테이너 있어서 저희들도 이거 설치했고요." 우도면사무소는 지난 달 6일 이곳을 현장확인하고 불법건축물임을 적발했습니다. ◀INT▶우도면사무소 공무원 "컨테이너 두동하고, 판넬로 덮어진 창고로 쓰이는 부분이 있어요. 그 부분이 불법 건축물로 우리가 조치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8월 7일까지 자진철거하도록 유예기간을 뒀고, 여름 성수기인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공무원들은 현실적으로 단속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INT▶우도면사무소 공무원 "불법건축물이기 때문에 단속해야하고 조치하고 철거해야한다 이런 논리로 접근하면..불가능한 것이 아니냐 생각합니다." (S/U) "관광객이 많이 찾는 우도 곳곳에 가설 건축물들이 많아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올해 관광객 100만 명을 목표로 하는 우도, 그러나, 행정당국에서 불법 건축물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으면서 우도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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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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