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면서 더위를 피해 휴가를 제주에서 보내려는 여행객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제주 입도객 수는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무더위 속 가장 인기있는 피서지는 뭐니뭐니해도 해수욕장. 강렬한 햇빛 아래 백사장에선 한 바탕 씨름경기가 벌어졌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승부가 가려질 때마다 함성과 탄식이 엇갈리고, 해변에선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기도 엄마 손을 잡고 물놀이를 즐깁니다. ◀INT▶ "바닷가 너무 시원하구요, 날 더운데 주말에 오니까 시원하고 속도 시원해지니까 좋은 것 같아요. 뻥 뚫린데서..." 공항은 피서객들로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휴일 하루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3만7천 명. 주말엔 3만8천 명이 찾아 일일 방문객 수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3만7천 명을 넘기며 경신한 최고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겁니다. 이에 따라 주말과 휴일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11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INT▶ "저가항공편도 많이 늘었고, 선박편도 많이 늘면서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s/u) "이번주에도 항공과 선박편을 통한 관광객 예약이 줄을 잇고 있어 새로운 기록 경신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여름 피서관광이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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