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7월부터 해군기지 건설 현장에 대한 문화재 발굴조사를 벌여 청동기 시대 후기에서 탐라 성립기 것으로 추정되는 집자리와 불에 탄 흙의 흔적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측은 조사범위가 방대해 당초 9월 말까지 예정된 조사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발굴조사가 끝나면 문화재청의 현장조사를 거쳐 원형보전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해군기지 공사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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