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부지역 가뭄에 따른 지원대책이 추진됩니다. 제주자치도는 한경과 대정, 안덕 등 서부지역 강수량이 지난 8월 하순 이후 1.6 mm에 불과하는 등 가뭄현상이 심해짐에 따라 사계지역에 급수탑 2개를 새로 설치하고, 고산 관정 3곳은 격일제로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또 무릉과 조수 등 12개 지역에 농업용 관정을 추가로 설치하기 위한 용수개발 사업비를 정부에 긴급 요청했습니다. 제주도는 다음달에도 가뭄이 계속될 경우 대책상황실을 가동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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