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검색

(리포트)노면전차 재용역 논란

홍수현 기자 입력 2011-09-29 00:00:00 수정 2011-09-29 00:00:00 조회수 0

◀ANC▶ 새로운 교통수단인 이른바 '노면 전차' 도입 사전타당성 조사연구용역에 따른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이미 중간용역 보고에서 경제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는데도, 다시 용역이 이뤄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경제성이 없다는 중간용역보고가 발표된 지 다섯달 만에 열린 정책토론회. 용역팀은 지난 중간용역 때 검토된 '바이모달 트램'은 버스여서 정부의 재정보조를 받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변경된 도시철도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에 따라 최고 60%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노면 전차' 도입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CG) 노선은 기존 노선에 교통수요가 많은 공항을 경유하도록 하고, 사업방식은 손실을 보전하지 않는 조건의 민자사업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INT▶ "사업추진방식이나 여러가지로 봤을 때 노면전차까지 추가 검토하는 것이 타당해서 저희가 시스템을 검토하게 됐습니다." 친환경적인 중소관광도시에 걸맞는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INT▶ "최근 녹색교통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에 제주지역에서도 친환경 교통시스템의 도입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존 버스, 택시와 승객수송을 어떻게 분담할 것인지와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INT▶ "여러가지 차원에서 지방재정의 악화요인을 발생시킬 것이고 운영비 등도 수익창출에 비해 적자가 예상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특히 중간용역 후 다섯달 만에 차종과 노선이 변경돼 실시된 용역에서 경제적 타당성 결과가 새로 제시되면서 일부에선 도지사 공약에 맞춘 용역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홍수현
홍수현 michael1116@jejumbc.com

취재부
연락처 064-740-2545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