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동안 제주지역에 농지매입비축사업 예산이 한 푼도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민주당 김우남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과 올해 2년동안 농지매입 비축사업으로 전국에 예산 2천249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하지만 사업 대상지역이 논으로 한정돼 밭이 99%인 제주지역에는 한 푼도 배정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농지매입 비축사업은 정부가 은퇴나 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으로부터 농지를 매입해 귀농인에게 임대해주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시행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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