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빼어난 세계 7대 자연경관을 뽑는 투표가 한창입니다. 대한민국의 섬, 제주도가 최종 후보에 올라 도전하고 있는데요, 이제 투표마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먼저 제주의 비경과 강점,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 effect 헬기소리 -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해저에서 분출한 용암으로 만들어진 성산일출봉은 세계지질공원입니다. 여기에 동양에선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를 간직한 서귀포 해안의 생물권 보전지역까지. 세계 최초의 유네스코 3관왕이 된 제주도는 온 섬이 비경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INT▶고두심 / 범국민추진위 홍보대사 "기암절벽의 바닷가와 해녀들의 물질 그리고 바람소리, 이렇게 정겹고 아름다운 풍경을 세계 어느 곳에서 여러분들이 만나실 수 있겠습니까." 스위스의 비영리재단 '뉴세븐원더스'가 주관하는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사업에 제주도는 미국의 그랜드캐년, 브라질의 아마존 등과 함께 최종후보 28곳에 올라 있습니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제주도는 섬과 화산, 폭포를 비롯한 예비심사 기준 7가지를 모두 갖춘 유일한 후보지입니다. ◀INT▶정운찬 / 범국민추진위원장 "이과수는 폭포, 그랜드캐년은 계곡, 몰디브는 섬, 이런 식으로 돼 있지 않습니까? 제주도는 일단 형식적으로는 섬으로 돼 있지만 모든 기준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s/u) "이제 남은 투표기간은 30일, 제주도는 세계의 보물섬이 될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Copyright © Je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보도국장
연락처 064-740-2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