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세제지원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제주발전연구원과 한국조세협회가 함께 마련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전환발전기 세제전략 세미나'에서 오준석 숙명여대 교수는 제주지역의 투자펀드 유입을 위해 관광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와 재산세 감면조항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양인준 서울시립대 교수는 조세지원을 통한 외국인 직접투자유치는 내국인에 대한 역차별을 발생시킬 수 있는만큼 여러 요인을 충분히 고려하고 국민 설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