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도심 재개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내일과 모레 구도심 재개발 사업 대상인 삼도2동과 일도1동, 건입동 주민을 대상으로 토지주 조합 방식의 개발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수렴합니다. 제주자치도는 당초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구도심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토지주택공사가 재정상의 문제로 포기하자 토지주 조합 구성 추진방식으로 변경하기 위해 주민의견 수렴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구도심 재개발사업은 올해 말까지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되지 않으면 지정이 해제돼 사업 자체가 자동적으로 폐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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