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0.26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주도 한경.추자 도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마지막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서대길 한나라당 후보는 농업현장을 돌며 마지막 부동표 흡수에 나섰습니다. 서 후보는 농어촌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지역을 잘 아는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ＩＮＴ▶ "여러분의 소중하고 귀중한 한 표를 꼭 기호 1번 서대길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힘을 얻어서 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머슴과 같은 일꾼이 되겠습니다." 송방택 민주당 후보는 고희범 운영위원과 함께 이동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송 후보는 이번 선거가 한나라당에 어부지리가 돼서는 안 된다며, 농업전문가인 자신에게 한 표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ＩＮＴ▶ "2년간의 짧은 임기입니다. 누가 한경.추자를 위해 열심히 잘 할 수 있는지 여러분들이 선택하셔서 저 송방택을 꼭 도와주십시오." 김석고 민주노동당 후보는 마을 곳곳을 돌며 유권자 일대일 홍보를 계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2차례에 걸친 TV토론회에서 자신의 자질이 입증됐다며, 40년 공직 경력을 갖춘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ＩＮＴ▶ "제가 당선이 되면 우리 지역의 현안인 농업용수문제와 여러 공약사항을 빨리 추진해서 그야말로 살맛나는 농어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4일 동안의 공식선거 운동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3명의 후보자들은 유권자의 선택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