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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페인트 날려 택시 피해

권혁태 기자 입력 2011-10-26 00:00:00 수정 2011-10-26 00:00:00 조회수 0

◀ANC▶ 제주공항 확장 공사 도중에 페인트가 날리면서 차량 수십 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권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공항 주차장 한켠에 택시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한창 손님들을 실어날라야 할 시간이지만 영업을 멈췄습니다. 차량 위를 먼지처럼 덮은 페인트 때문입니다. 문제가 발생한 것은 어제 오후 두시쯤. (s/u)이 철골 구조물의 도색작업을 하던 도중 페인트가 날리면서 피해가 발생했는데 피해차량만 60대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고된지 1년 미만부터 최고급 차량까지 수리비만 60만 원이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 "이 나이에 자식처럼 생각하고 모는 차인데 이렇게 되서 영업도 못하고..." 시공업체 측에서는 단순한 실수라며 피해 정도를 파악한 뒤에 보상 절차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저희가 방진포를 다 씌우고 작업을 했는데 98% 막는 건데 그 때 바람이 불어서..." 지난 2천7년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공항 이용객과 택시 기사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는 공항 확장공사. 보다 세심한 공사진행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NEWS 권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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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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