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동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들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제주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어제 내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열린 회의에서 동지역 중학교 전체에 무상급식 확대 방안을 검토했지만, 재정 여건을 고려해 우선 중학교 3학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중학교 1,2학년은 2천13년부터 무상급식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제주자치도와 도교육청은 추가 증액할 여력이 없다며 난색을 보이고 있어 실제 예산이 반영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제주에서는 현재 유치원과 초등학교, 읍면지역 중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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