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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소형택시 못탄다

홍수현 기자 입력 2011-12-01 00:00:00 수정 2011-12-01 00:00:00 조회수 0

◀ANC▶ 중형택시보다 기본요금이 싼 소형택시가 내일(2일)부터 운행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제주지역에선 운행사업 신청자가 없어 저렴한 택시를 이용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ND▶ ◀VCR▶ 배기량 천600cc 미만의 소형택시. 기본요금은 중형택시보다 300원 싼 천900원에, 주행요금도 171미터당 100원으로 146미터당 100원인 중형택시보다 저렴합니다. (s/u) "하지만 제주지역에서는 이같은 소형택시를 운행하겠다는 사업자가 없어 이용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택시사업자들은 요금이 싼 만큼 수익도 줄 것이라고 털어놓습니다. 특히 법인회사의 경우, 수리와 관리에 편하도록 이미 차종을 통일했는데, 소형차를 따로 들여 와 운행하면 그만큼 운영비가 추가로 들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승객들도 소형차를 꺼린다고 말합니다. ◀INT▶ "손님들이 타지를 않는거죠. 중형차를 선호하는 편이고, 여러측면에서 관광객들도 이용을 안 하려고 그러고..." 하지만 승객들의 반응은 다릅니다. ◀INT▶ "조금이라도 싸면 서민들 입장에서는 좋은데 도입을 해서 운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물가시대,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소형택시 도입정책이 시작도 못해본 채 접어야 할 상황에 처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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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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