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요즘 청정 원료로 만든 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제주지역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홍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주테크노파크 화장품공장. 제주산 콩에서 추출한 줄기세포 성분을 원료로 만든 수출용 화장품 생산이 한창입니다. ◀INT▶ "세계적으로 건강이라든지 웰빙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청정 이미지를 갖는 제주도 제품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감귤과 콩, 허브 등 제주산 청정 재료를 원료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은 80여 종. 이 가운데 15가지 제품이 미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등 11개국에 수출돼 올 한 해 수출액이 95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보다 20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지난 10월, 도내 30여 개 화장품업체가 모여 협회를 만들고, 공통된 생산공정은 함께 사용해 생산비를 줄이는 등 공동 생산과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결과입니다. 하지만 지역업체 대부분이 영세해 제품개발과 연구 투자가 어렵고, 다른지방보다 비싼 물류비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INT▶ "기업의 생산성, 연구개발, 시판과 마케팅 전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기업을 육성 발전시킬 것..." 급성장하는 화장품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제주의 새 수출산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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