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신청곡
하늘을 날듯 합니다
기타치는 멋진 할머니가 되고 싶은게
환갑 지나고나서의 제 로망이랍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자는 차원에서
문화쎈타 기타반에 덥썩 등록했답니다.
토요일 오후 6시반부터 두시간인데
연속극 삼매경에 빠져있던 습관도 털어내고
얼마나 뿌듯한지 모르겠습니다.
더 신난 건 우연찮게 중학동창도 만났고
사람 좋아보이는 강사님이
나나무스꾸리의 over and over의 악보와 주로 7080 가요를 챙겨주시는겁니다.
솔직히 손마디가 굳어서 진도가 팍팍 나가지는 않지만서도 엔돌핀이 팍팍 돌아 세상 다 얻은 느낌이랍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유투브 강의도 열심히 챙겨서
이담에 손녀딸이랑 화음을 맟춰 동요도 부르고 신나게 보낼까합니다.
생각만해도 하늘을 날듯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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