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농사 하시는 친정부모님께 새참시켜드리고싶어요! 오늘 한라봉 수확중이세요!

40년넘게 해오시는 감귤농사인데요

한해가 갈수록 힘들어하세요.

한번에 2~3콘테나씩 번쩍번쩍 드셨던 친정아버지 예전모습 생각하면 울컥해집니다.

각종감귤농사에 브로콜리,양배추등등등 1년 365일 쉴새없이 일하시는 부모님들보며 저희 5남매도 각자위치에서 열심히 살고있어요.

저희 5남매 건강하게 잘 키워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이 큽니다!

이젠 농사도 줄이고 이젠 여유롭게 쉬시면서 하셨음하는데 그게 자식들 욕심인것같아요.

부모님께서는 그게 잘 안되시는것같아요.

자식들한텐 한없이 퍼주시고 정작 부모님스스로에겐 인색하셔서 그또한 속상하네요ㅠㅠ

엄마,아빠!

건강챙기시고 농사도 좀 줄이시고 두분이서 여가생활도 즐기시며 사시면 바랄게없겠어요💜사랑해요^^

지금 동생둘은 한라봉 수확하는거 아침일찍부터가서 도와드리고있고 저는 오전 출근만했다 지금 열심히 과수원 가는중입니다!

참,사연은 주차장에 잠시 세우고 쓰고있어요.

오늘 사연채택되서 새참 보내주시면 너무나 행복한 하루가 될것같아요!

즐거운오후2시는 과수원에서 1년365일 틀어놓으실정도로 우리부모님 최애프로그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