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신청곡
일상의행복
드디어 세아이가 개학을 했습니다. "만세만세 만만세"아이들 보내고 쾌성을 지르며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평범했던 나만의 일상이 얼마나 그립고 소중했던지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제일 먼저 청소를 하고 제가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TV도 보면서 깔깔거리며 웃는 제모습을 보니 잠시나마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입니다. 창밖에 목련꽃이 활짝피어 있네요. 평소에는 세 아이들 때문에 아침부터 정신없는 하루가 시작되서 꽃을 볼수 있는 여유가 없었는데 아이들이 개학하고 난뒤 내마음도 봄꽃이 찾아왔나 봅니다. .오늘따라 아침부터 촉촉한 봄비도내리고 있네요. 그동안 지친 내마음을 보상하기 위해오늘은 아무일도 하지 않고 방구석에서 뒹굴고 맛나는거 배달해서 먹어야 겠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외출하기도 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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