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신청곡
나의 벗 즐거운 오후 2시
올 3월 유치원 방과 후 교사로 근무하다 계약만료가 되어 실업자가 된 동시에 아이들 4명을 케어 하기 위해 다시 전업 주부로 돌아 와 보니 왠지 내가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는데 오후 2시가 되어 라디오를 듣고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즐거운 오후 2시를 듣다 보면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나고 하우스 깻잎 작업하며 매일 라디오를 듣고 있을 부모님 생각도 많이 나요 친정이 멀지는 않지만 괜히 출가 했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처럼 자주 찾아 보지도 못하고 마음우로만 생각하네요 올해가 부모님 결혼 50주년 인대 뭔가 특별한 이벤트도 못해 드린것이 너무 아쉬워 이렇게 사연으로나마 남겨 봅니다 그리고 쌍둥이가 올해 고3인데 애들 또한 불안하고 초조할텐데 내색도 안하고 묵묵히 자기 갈 길을 잘 가는 것 같아 대견한다는 말도 꼭 하고 싶네요 코로나 시대에 주변분들 또한 별일 없이 무탈 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항상 제주어로 재미 있게 방송 잘 해주시는 즐거운 오후 2시 팀 모든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남기고 싶네요 코로나 블루 시대에 즐겁게 웃을 있게 해 주 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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